오늘은 경산 압량읍 신대부적 지구에 위치한 횟집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.
최근 가게 위치를 이전하고 오랜만에 재방문하였는데요.
훨씬 내부도 넓어지고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쓰신 것 같았습니다.
이전보다 가게도 넓어지고 했는데도 저녁시작 시간에는 어느정도 웨이팅을 생각해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. 이 날은 비가 오던 날이라서 좌석이 좀 비었었습니다.
이전보다 많이 넓어지고 깨끗해졌습니다.
평소에 지나가면서 볼때는 항상 붐볐었는데, 이 날은 비오는 날에 방문했더니 조용해서 좋았습니다. 저는 편하게 앉아서 먹기 위해서 좌식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.
좌식에는 자리가 모두 비어있군요. 역시 비 오는 날에는 횟집을 가야하는 것 같습니다. 그래서 저는 비 오는 날엔 항상 횟집을 간답니다.
모둠회, 자연산 회, 오징어 회, 물회, 대게, 홍게, 돌문어, 산낙지, 연포탕, 우럭탕, 매운탕, 초밥, 알밥, 전복, 곰장어, 아나고, 새우튀김 등 메뉴도 다양합니다.
멀리서 찍었더니 메뉴판이 흐리게 나오네요. 양해 바랍니다.
저는 항상 올 때마나 주문하는 모둠회 소자를 시켰습니다. 두 명이서 가도 작은 거면 충분합니다.
역시나 아주 저렴한 가격입니다. 저렴한 만큼 첫 주문을 제외하고는 술과 음료수, 물, 반찬 등이 셀프로 운영됩니다. 저는 밑반찬이나 채소 등을 많이 먹어서 오히려 셀프로 운영하는 곳이 더 좋더라고요.
가을에는 대하회, 대하구이, 대하찜
가을 전어가 있습니다.
처음에 이전 오픈했을 회덮밥이랑 물회를 행사가에 판매했었는데
당분간 계속하시는 것 같습니다.
점심 특선으로 다음에 매운탕과 함께 먹으러 와봐야겠습니다.
기본 반찬들이 나왔습니다. 술안주 하기 좋은 메뉴들로 나왔습니다.
하나하나 자세히 사진에 담지는 못하였으나 호박튀김, 문어숙회 등 반찬 수 늘리려고 올린 것들이 아닌 정말 먹을만하고 맛있는 것들로만 알차게 구성이 되어있습니다.
새로운 메뉴가 추가되었네요. 우럭 대가리 튀김 같습니다. 소금에 찍어 먹으니 안주로 제격입니다.
오뎅탕도 너무 맛있습니다.
제 와이프는 이 야채전을 먹으러 온다지요.
튀기듯이 구운 전은 막걸리가 생각나게 하네요. 바삭바삭하게 아주 잘 구우셨습니다.
마지막으로 메인 메뉴인 모둠회 소자 3만원입니다.
제가 보기에는 아마도 광어, 우럭, 밀치인것 같습니다.
이 음식 전부 해서 3만원이면 가성비 최고인거 같습니다.
자주가던 단골집이는데 화재로 문을 닫으셔서 폐업하신줄 알았는데
이렇게 이전해 더 좋은 자리에서 영업을 재개하셔서 다행이네요. 앞으로도 자주 방문할것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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